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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창시자 방정환 선생님.
방정환 선생은 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가, 아동문화 운동가, 어린이 교육인, 사회운동가로 활동하셨습니다.
많은 직업을 가지고 계셨던 것에 알 수 있듯이 뛰어난 분인 걸 알 수 있네요.
방정환 선생 출생은 1899년 11월 9일입니다.
하지만 1931년 7월 23일 31세 젊은 나이로 사망하셨습니다.
방정환 선생 업적인 어린이날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1919년 3월 1일 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도 민족정신을 심어주자 각 지역에서 소년회가 창설되었습니다.
1922년 5월 1일 천도교 소년회를 창립을 시초로 어린이날 기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제 식민지 때에 많은 국민들이 먹고살기 힘든 시절 어린이 잡지인 어린이를 창간하였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먹고살기도 힘들뿐더러 독서는 사치로 생각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방정환 선생님은 자신의 특기인 구연동화를 통해 어린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구연동화를 들려주면서 잡지 홍보도 했습니다.
하지만 5월 1일은 노동절과 겹치기 때문에 1928년부터 5월 첫 번째 일요일로 어린이날을 변경했습니다.
그렇게 진행되던 어린이날 행사는 1939년 일본의 억압으로 인해 중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946년 광복을 하게 되면서 어린이날 행사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복 후 처음 맞은 어린이날은 5월 첫 번째 일요일인 5월 5일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요일에 상관없이 5월 5일로 기념일을 진행하도록 되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공휴일로만 생각했던 어린이날에 깊은 뜻이 담겨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참고로 방정환 선생 호인 소파 의미는 잔 물결. 자그마한 물결. 이라는 뜻으로 방정환 선생이 돌아가시기 전에 부인에게
나는 여태 어린이들 가슴에 "잔물결"을 일으키는 일을 했소.
이 물결은 날이 갈수록 커질 것이요.
뒷날에 큰 물결 대파가 되어 출렁 일 터이니, 부인은 오래 오래 살아서 그 물결을 꼭 지켜봐주시오.
라고 소파라는 호를 붙인 이유를 남기셨다고 하네요.